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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파워대상] 보스팩, 방습제 불필요한 '모스팩'_모니투데이뉴스 2013년 4월

글쓴이 : 운영자 날짜 : 2014-08-20 (수) 18:18 조회 : 1307

[브랜드파워대상] 보스팩, 방습제 불필요한 '모스팩'


습기는 우리가 먹는 음식에게는 치명적이다. 장시간 조미김이 습기에 노출될 경우 눅눅해져 본래의 바삭한 맛을 사라지게 하기도 하고 타 음식의 경우 곰팡이를 유발하기도 한다. 따라서 우리는 조미김, 건어물, 각종 밀봉된 육류 등 대부분의 식품에는 방습제인 실리카겔이 들어 있다. ‘먹지마세요’라고 적혀 있는 실리카겔은 황산과 규산나트륨의 반응에 의해 만들어지기 때문에 매번 안전성에 대한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러나 기존에 제기되고 있는 문제의 해결방안으로 기능성 포장재 전문기업 보스팩에서 모스팩(MossPack)을 출시해 식약청 허가에 이어 국제특허를 출원 중에 있다.

별도의 방부제 없이 포장 내 수분을 제거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진 모스팩은 기존 방습제에 비해 최대 6배 이상의 수분 흡수 기능이 뛰어나 방제습이 필요한 다양한 용도 포장에 적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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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팩 이승곤 대표는 “모스팩을 통하여 실리카겔 수입을 대체하고 국내 실리카겔의 환경을 보호하고 폐기 시 발생되는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동시에 녹색환경을 조성하고 선진국 수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보스팩은 다양한 용도의 친환경 신소재의 개발 및 생산을 아우르는 기능성 포장재 전문 기업이다. 2000년에 설립된 보스팩은 12년간 기술개발에 매진하면서 기능성 포장재의 원가절감 및 사용층 확대라는 결과를 가져왔고 1건의 특허와 2건의 실용신안을 등록했다.

대표적인 예로 리빙팩(LivingPack)이 있다. 보스팩에서 개발한 리빙팩은 신선포장육과 발효제품 포장에 탁월한 기능을 가진 제품이다. 과채류의 호흡작용으로 신선도가 저하됐던 유공필름 형태의 일반 포장재와 달리 리빙팩은 미세천공 방식을 채택, 포장된 과채류에 주변 환경의 산소와 이산화탄소를 최적의 농도로 유지시켜 제품의 유통기간을 연장시킨다. 레이저, 다이아몬드, 스크래치, 나노피팅 천공 방식보다 제조 원가가 낮고 가스 투과율 조정이 용이하다.

기체 투과성 효과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필름 물성 변화가 거의 없는 것도 장점이어서 포장 처리공정의 편의성과 경제성을 한 번에 갖추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이 대표는 지난해 9월 5일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 유공자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앞으로 보스팩은 물에 녹는 필름과 전자제품, 반도체 등 포장 시 사용될 제품인 충격방지 필름을 개발 생산할 계획이다. 특히 물에 녹는 필름은 농수산물 겨울철 묘종 제품으로 겨울에서 봄이 되면 서서히 필름이 녹아 씨가 싹이 되는 혁신적인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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